웅진홀딩스 관리인 신광수 대표는 누구

웅진홀딩스 관리인 신광수 대표는 누구

입력 2012-10-11 00:00
수정 2012-10-11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 웅진홀딩스 대표..채권단은 동의 반대 의견

서울중앙지법이 11일 웅진홀딩스의 관리인을 별도로 선임하지 않는 불선임 결정을 함에 따라 기존의 신광수(43) 웅진홀딩스 대표이사가 사실상 관리인을 맡게 됐다.

채권단은 부실 책임이 있는 웅진 측 인사의 관리인 선임을 그동안 강하게 반대해왔다.

특히 최근 신 대표를 단독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에 법원에 부동의(不同意) 의견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으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날 신 대표가 사실상 관리인을 맡게 돼 웅진홀딩스의 회생 절차를 이끌게 됐다.

신 대표는 이날 “법원의 결정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 앞으로 채권단과 협의해서 법에 정해진 회생 절차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와튼 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솔그룹 경영기획실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을 거쳤다.

웅진과 인연은 2006년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상무보)으로 입사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웅진그룹의 출판 유통 계열사인 북센의 대표이사(상무)가 된 그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웅진그룹의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의 대표이사(전무)를 맡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