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주 후반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해질 듯”

대신증권 “금주 후반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해질 듯”

입력 2014-02-10 00:00
수정 2014-02-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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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어 이르면 이번주 후반부터 ‘리스크 온’(risk-on: 위험 감수 투자) 신호가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말 신흥국 금융 불안에 이어 선진국 증시를 뒤흔들었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고 있다”며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가파르게 하락(2.57%까지 급락)하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2.7% 수준까지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채권금리의 급락세에 제동이 걸렸고, 공포지수(VIX)도 15%대로 내려앉았다”며 “극심한 불안심리가 완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리스크 온’ 신호는 이번주 후반 유럽의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주 후반에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미국 설비가동률, 유럽 4분기 성장률 발표를 계기로 경기 개선세에 대한 신뢰도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유럽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독일은 1%대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그는 “다만, 이번주 중반까지는 부진이 예상되는 중국의 수출입, 유럽 산업생산, 미국 소매판매 지표 탓에 주식시장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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