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대책 추진 순조”…한빛4·5호 재가동 승인

“원전 사고대책 추진 순조”…한빛4·5호 재가동 승인

입력 2014-03-14 00:00
수정 2014-03-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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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후속대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안위는 제23회 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의 국내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50개 대책 중 36개 대책이 계획대로 이행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머지 14개 대책은 2015년까지 완료될 예정인 것들이다.

이들 50개 후속대책은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사고 직후 극한 자연재해에 국내 원전이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같은해 5월에 마련한 것이다.

원안위는 이들 대책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다른 나라의 대책도 검토·반영하는 등 추가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원안위는 계획예방정비(정기점검)를 마친 한빛 원자력발전소 4·5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들 원전에 설치된 외국업체 원전부품에 대해 건전성 평가와 성능평가 등을 거쳐 다음 정기점검까지 운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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