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를 차에
효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 기업으로 꼽힌다.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더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는 기업가정신이 바탕이다. 효성은 철보다 10배 강한 강도를 가진 탄소섬유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지난해 5월,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t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이달 초 스위스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효성의 탄소섬유인 탠섬이 차세대 현대차 콘셉트카인 ‘인트라도’에 적용돼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효성 제공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된 콘셉카 인트리도의 모습. 내외부 소재는 효성이 개발한 탄소섬유 탠섬이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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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3-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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