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합병하는 카카오…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다음과 합병하는 카카오…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

입력 2014-05-26 00:00
수정 2014-05-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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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의 카카오 흡수 합병이 결정되면서 카카오가 어떤 기업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업체로,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로 평가된다.

카카오가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06년 11월 29일 설립됐다. 주된 사업 목적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개발,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 지분의 과반을 김범수 의장(29.9%)과 케이큐브홀딩스(23.7%)가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국내 종속기업으로는 ▲카카오랩 ▲로티플 ▲씽크리얼스 ▲써니로프트가 있다. 해외 종속기업으로는 카카오 싱가포르와 베이징 카카오가 있다.

카카오 재팬(일본)은 카카오가 절반(50.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종속기업이 아닌 공동기업으로 분류된다. 다만 카카오는 카카오 재팬에 대해 “매출 부진으로 계속적인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재무제표에 관련 손상차손을 반영한 상태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천107억8천만원으로, 전년(461억8천만원)과 비교해 356.4%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43.5% 늘어난 658억5천만원 수준이다.

카카오의 자본총계는 1천785억원, 부채총계는 398억원으로 자산총계가 모두 2천183억원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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