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익는 겨울…수도권 1시간 거리 스키장은?

무르익는 겨울…수도권 1시간 거리 스키장은?

입력 2015-02-09 07:49
수정 2015-02-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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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겨울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로 움직여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어디가 있을까.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스키장으로는 지산포레스트리조트, 곤지암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베어스타운 등이 있다.

우선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의 강점은 서울에 사는 스키어들이 잠깐의 ‘짬’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산리조트는 이번 겨울시즌 스키와 보드 마니아들의 시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리프트 이용시간을 이전보다 세분화했다.

무료셔틀버스 서울·경기·인천 구간 노선도 18개에서 23개로 확대 운영했다. 부천·광명·오산·동탄 노선을 신설하고 인천·수원·강남(심야) 노선을 증편했다.

스키장은 경사 5도 수준의 강습용 코스부터 30도에 이르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경사의 슬로프 10면(주 슬로프 7면·보조 슬로프 3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급자 코스인 7번 슬로프는 전체 길이가 1.5km에 이른다. 6인승 고속 리프트를 포함해 리프트 총 5기를 운영한다.

경기 광주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최대 159m, 평균 100m이상인 9개면의 광폭 슬로프를 비롯해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천명을 스키장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미세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SMS(Snow Making System)를 갖춘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교통카드처럼 무선인식(RFID) 칩을 이용권에 내장시켜 일일이 검표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리프트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다.

동일시간대 슬로프 입장인원을 7천명 이하로 제한해 대기시간이 길지 않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나 초보자에게 보다 매력적이라고 스키장측은 강조했다.

엘리시안 강촌은 강원도에 있지만 수도권처럼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엘리시안 강촌이 위치한 백양리역에 내린 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겨울철을 앞두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리프트 전 좌석에 U-Block 시스템(U자형 리프트 안전시설물)을 설치, 낙하사고를 예방했다.

이랜드그룹의 스타힐리조트(옛 베어스타운)는 국제공인 슬로프인 챌리저(2천500m)·챔피온(2천100m)·파노라마(2천m) 등 총 11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스타힐리조트는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보다는 서울 강동·강북,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이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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