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학생들에 4억 장학금

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학생들에 4억 장학금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5-02-24 00:32
수정 2015-02-24 09: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미지 확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한국에 유학을 온 외국 학생들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2015년 1학기 해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가나, 네팔, 동티모르 등 13개 국가에서 우리나라에 유학을 온 102명의 외국인 대학생에게 1인당 400만원씩 총 4억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의 이사장인 이 회장은 2010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167명 등 연인원 688명에게 모두 2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장학증서를 직접 전하며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 회장과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2-2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