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1위는…男 육아, 女 취업

기혼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1위는…男 육아, 女 취업

입력 2015-07-10 10:51
수정 2015-07-10 1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혼 직장인의 스트레스 원인 1위는 남성은 육아, 여성은 취업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2천1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현재 스트레스는 받고 있는가’란 질문에 40.9%가 ‘높다’, 32.5%가 ‘매우 높다’고 답했다. ‘없다’는 응답는 7.2%에 그쳤다.

스트레스가 높다(높다+매우높다)는 응답은 남성(70.7%)보다 여성(76%)이 높았다. 또 미혼(75.4%)이 기혼(70.8%)보다 높았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육아(37.9%)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체중·건강관리(36.7%), 취업·재취업(18.7%) 문제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기혼 남성 직장인의 응답률 46.9%가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원인 2위는 체중·건강관리(37.4%)였고 이외에 낮은 성과, 과다한 업무량, 상사·동료와의 관계 등이 있었다.

기혼 여성 직장인은 취업·재취업의 어려움(37.9%)을 1위로 꼽았다. 체중·건강관리가 응답률 35.4%로 2위, 육아는 24.9%로 3위였다. 낮은 직장만족도(23.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잡코리아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 시기를 겪거나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직장을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