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열흘째 ‘0’…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없어

메르스 확진 열흘째 ‘0’…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없어

입력 2015-07-15 09:17
수정 2015-07-15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자 1명 추가 퇴원…남은 환자 18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열흘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역시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고 완치자는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5일 메르스 신규 환자가 지난 6일 이후 열흘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 환자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86명이다.

사망자도 12일 이후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메르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6명으로, 치명률은 19.4%이다.

전날 170번 환자(77)가 퇴원하면서 완치자는 132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나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줄었다. 이들 중 4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170번 환자는 지난달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 환자(75·여)에 노출된 뒤 같은달 2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에게 2차례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오자 퇴원 조치했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88명 줄어든 322명이었다. 이 중 292명은 자가 격리자며 30명은 시설(병원) 격리자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보다 90명 늘어난 1만6천368명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