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기관 간 환매조건부매매(Repo) 거래액이 3천613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천458조원)보다 4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하반기(3천161조원)보다는 14.3% 증가한 수치다.
Repo는 증권을 매도하면서 동일 종류의 증권을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매수하는 조건을 거는 거래다.
기관 간 Repo는 증권의 매도자와 매수자가 Repo 거래를 체결한 뒤 이에 수반되는 거래 관리를 제3자에게 위탁한 것을 말한다.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한 거래 잔액은 39조 9천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말 29조 3천억원보다 36.2% 증가했다.
전체 거래잔액 가운데 90.7%인 36조 2천억원이 중개회사를 통해 체결됐다.
상반기 거래 잔액을 기준으로 Repo매도(자금 조달)는 국내증권사(61.3%), 자산운용사(11.3%)가 주도했으며 Repo매수(자금 운용)는 자산운용사(31.9%), 국내은행(22.8%)이 주도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정부의 증권사 콜차입 제한정책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콜거래의 대체수단인 Repo 거래를 통해 자금조달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작년 하반기(3천161조원)보다는 14.3% 증가한 수치다.
Repo는 증권을 매도하면서 동일 종류의 증권을 미래의 특정일에 다시 매수하는 조건을 거는 거래다.
기관 간 Repo는 증권의 매도자와 매수자가 Repo 거래를 체결한 뒤 이에 수반되는 거래 관리를 제3자에게 위탁한 것을 말한다.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한 거래 잔액은 39조 9천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말 29조 3천억원보다 36.2% 증가했다.
전체 거래잔액 가운데 90.7%인 36조 2천억원이 중개회사를 통해 체결됐다.
상반기 거래 잔액을 기준으로 Repo매도(자금 조달)는 국내증권사(61.3%), 자산운용사(11.3%)가 주도했으며 Repo매수(자금 운용)는 자산운용사(31.9%), 국내은행(22.8%)이 주도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정부의 증권사 콜차입 제한정책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콜거래의 대체수단인 Repo 거래를 통해 자금조달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