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사물인터넷] 동물원 안 loT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사물인터넷] 동물원 안 loT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3-06 22:56
업데이트 2016-03-0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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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모바일 앱 출시…208개 ‘비콘’ 통해 음성해설

“새끼를 위한 사냥은 아빠 사자가 할까, 엄마 사자가 할까.”

서울대공원의 관람 풍경이 바뀐다. 사자와 호랑이, 원숭이 사육장 앞에 서면 스마트폰에서 각종 정보와 간단한 퀴즈 등이 흘러나온다. 사육사의 해설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서울대공원은 7일부터 사물인터넷인 ‘비콘’과 연동되는 ‘서울대공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콘은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전용 앱을 실행하고 비콘 설치 지점 50m 이내에 접근하면 해당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동물원 중심으로 208개의 비콘이 설치돼 기본 이용 정보와 동물 음성해설 등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특히 동물원과 식물원 관람의 재미와 이해를 돕고자 사육사와 정원사, 남학생, 여학생으로 구성된 4명의 안내해설사 캐릭터가 이야기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6-03-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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