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공임대 9만 6000가구 공급

LH 올해 공공임대 9만 6000가구 공급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3-07 15:49
업데이트 2016-03-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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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최대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9만 6000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행복주택 1만 1268가구와 국민임대주택 2만 8022가구, 영구임대주택 3624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2만 1340가구다. 매입임대주택 6480가구도 공급된다.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행복주택은 서울 가좌, 인천 주안, 대구 신서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9014가구는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한다. 취업준비생, 예비 신혼부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위례·남양주 별내·성남 여수 등 수도권에서 1만 7736가구와 울릉도를 포함한 지방에서 1만 286가구를 공급한다. 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해당 지역 거주자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37만 200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선이다. 10년 공공임대는 시흥 목감·은계지구, 구리 갈매, 화성 동탄2, 하남 미사지구 긍에서 공급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구리 갈매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30% 이하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사회보호계층이 입주 대상이다.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해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40% 선이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등에게 공급된다. LH는 입주민 퇴거 등으로 발생한 국민임대주택 3만 5000가구의 예비 입주자도 모집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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