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부경남지역 개발에 1조 투자

LH 서부경남지역 개발에 1조 투자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9-05 15:08
업데이트 2016-09-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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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서부지역 개발사업에 1조원 이상 투자한다. LH는 5일 본사 이전 1주년을 맞아 경상대와 함께 서부경남 지역발전포럼을 열고 지역개발방안을 제시됐다.

 LH는 서부경남지역의 발전축을 진주시 내부(역사문화 관광도시), 진주-사천 중부축(항공산업 메카), 산청-함양 서부축(항노화 헬스케어 산업), 하동-남해-거제 남부축(남해안권 휴양·관광거점) 등 4대 축으로 정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KAI와 연계해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단을 조성해 서부 경남의 경제성장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낙후된 서부경남지역 개발에 1조원 규모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남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실시해 선정 지자체에 지역개발 관련 용역비를 지원하고 LH와 공동으로 지역특화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서부경남의 문화기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형 특화 지역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발주물량에 대한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입찰을 확대하고, LH-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1000억원 조성하고 이중 500억원을 경남지역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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