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LF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류 유통업체 ‘인덜지’에 50% 이상의 지분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인덜지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데킬라 페트론, 수제맥주 브루독 등을 국내에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다. 인덜지는 올 하반기 강원도 속초에 맥주 증류소 공장을 세우고 수제맥주 공급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F는 2007년 LF푸드를 자회사로 세우면서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 유통사업도 시작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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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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