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1127만대 보유

전국 자전거 1127만대 보유

류찬희 기자
입력 2017-03-01 18:48
업데이트 2017-03-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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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자전거 보유대수가 1127만대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1022만대보다 105만대(10%) 가량 증가했다.

 전체 가구의 36.3%가 자전거를 보유했고, 이들의 평균 자전거 보유대수는 1.59대로 나타났다. 자전거 보유 가구의 비율은 대전시가 46.0%로 가장 높았다.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의 가구당 평균 자전거 보유대수를 분석한 결과 인천시가 2.07대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 1.89대, 서울 1.81대 순이다.

 지자체별 자전거정책 평가에서는 울산이 1위, 대전이 2위를 차지했다. 자전거정책 평가는 시설 확충, 시설 유지 및 관리, 안전 증진, 편의 증진, 정책추진 역량의 5가지 영역의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시설 유지보수 예산 확보, 자전거 안전 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청소재지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정책 평가에서는 춘천이 1위를 차지했고 창원, 세종이 뒤를 이었다. 춘천은 자전거관련 자체예산 확보 및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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