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이달 24일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7일간 파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연말 파업 이후 석달만의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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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도입한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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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도입한 B747-8i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노사는 이날 오후 4시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17차 교섭을 벌였으나 사측이 제시한 수정안을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결국 파업이 결정됐다.
사측은 2015년 1.9%, 2016년 총액 대비 2.3%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또 보안수당을 5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1차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을 제외하고 총 236명의 2차 파업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발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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