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부산 감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 중 한 곳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30만 6884㎡의 부지에 977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약 7000가구를 한국토지신탁이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한다. 도급금액은 총 1조 48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지분이 70%(1조 375억원), 동부건설이 30%(4446억원) 규모다.
2017-03-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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