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판재사업부문 분리 세아씨엠 설립

세아제강 판재사업부문 분리 세아씨엠 설립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4-11 18:28
수정 2017-04-11 1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아제강은 판재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법인 ㈜세아씨엠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판재사업부문 분할 계획이 이사회에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면서 “5월 26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하면 세아제강 판재사업부문은 7월 1일부터 세아씨엠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세아씨엠은 비상장법인으로 한다. 세아씨엠의 지분은 세아제강이 100% 갖게 된다.

 이번 분할은 사업부문별 특성을 고려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전자제품 등에 많이 쓰이는 판재 시장은 강관과 달리 제품 수요가 빠르게 빠뀌는 특성이 있어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 분리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와 함께 조직의 몸집을 줄여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도 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