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내년 12월 인터넷 판매

로또 내년 12월 인터넷 판매

입력 2017-04-20 22:34
수정 2017-04-21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12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로또 복권을 살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복권위원회를 열어 온라인복권(로또) 인터넷 판매 추진 일정을 결정했다. 인터넷 판매는 내년 12월 2일부터다.

사행성 방지와 기존 판매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초기에는 전체 판매액 중 인터넷 비율을 5%로 제한한다. 현재 회차당 로또 판매액은 약 700억원이다. 따라서 인터넷 판매분은 약 35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 사람이 ‘싹쓸이’하는 것을 막기 위해 1인당 구매 한도도 설정된다. 미성년자가 구매할 수도 있는 만큼 성인·실명 인증을 거친 회원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판매 시간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이해관계자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한다. 올해 복권 발행 규모는 애초 계획보다 1772억원 많은 4조 4547억원으로 책정했다. 내년 발행분은 4조 7109억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04-21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