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판매량 27만여대 올 판매목표에 턱없이 모자라
상황 직접 점검후 대응책 마련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현지 판매량이 급감하자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차는 판매량 회복을 위해 지난 19일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ix35’와 중국형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인 ‘올 뉴 쏘나타’를 선보였지만 출시 시기가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당분간 중국형 아반떼 ‘신형 위에둥’으로 공백 기간을 버텨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어떤 묘책을 들고 오는지에 따라 올해 중국 시장의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4-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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