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50 1호기 첫 운항…기내 와이파이ㆍ로밍 서비스

아시아나, A350 1호기 첫 운항…기내 와이파이ㆍ로밍 서비스

입력 2017-05-16 09:11
수정 2017-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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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50 1호기가 15일 오후 인천∼마닐라 노선을 처음 운항했다.

A350 1호기는 6월 14일까지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1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이후에는 홍콩 대신 오사카 노선 등에 투입됐다가 하반기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한다.
아시아나, A350 1호기 첫 운항…기내 와이파이ㆍ로밍 서비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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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A350에서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와이파이는 1시간에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로 요금을 책정했다.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는 해외에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요금만 부과되고, 아시아나가 추가로 받는 돈은 없다.

기내 와이파이는 비행고도 1만 피트 이상, 기내 로밍은 2만 피트 이상에서만 제공된다.

A350에는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도 추가 도입됐다.

A350에는 일등석이 없고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이 갖춰져 있다.

고객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이용 시 이코노미석과 비교해 한국 출발 기준 편도로 일본·중국·동북아 노선은 3만원, 동남아·서남아 노선은 6만원, 미주·유럽·시드니 노선은 15만원을 추가 부담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A350 첫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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