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미세먼지와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옥외 ‘저탄장’(석탄저장실)을 실내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2500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40만t 규모의 실내 저탄장을 만들고, 2025년에는 60만t 규모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석탄을 실내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환경영향조사 실시와 밀폐형 이송 컨베이어 도입, 비산먼지 감시 강화 등을 통해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017-06-14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