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미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미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7-06-14 09:22
업데이트 2017-06-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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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1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영향으로 1.8원 내린 1,126.5원에 출발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외환시장은 한국시간 15일 새벽으로 예정된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이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이 물가를 비롯한 경기 진단, 연준 자산축소 계획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세 부진을 반영해 물가 전망치를 수정할지, 연말께로 예상되는 자산축소 관련 구체적 계획을 밝힐지가 관심사항이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소폭 하락 출발한 후 1,120원 중반을 중심으로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외국인 자금 동향과 역내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24.08원으로,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5.54원)에서 1.46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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