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다. 박 사장은 최근 채용 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0일 충북 음성군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문서와 장부 등을 확보했다. 앞서 감사원은 가스안전공사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최종 면접자 순위가 뒤바뀐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7-07-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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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