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사전판매 미국에서도 흥행…“노트 시리즈 중 최고”

갤노트8 사전판매 미국에서도 흥행…“노트 시리즈 중 최고”

입력 2017-09-10 11:27
수정 2017-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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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 시작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 시작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사전 예약이 시작된 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으며, 일반 고객은 21일부터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는 최고 23만 7000~26만 5000원의 단말기 공시 지원금을 책정했다. 지원금보다 오는 15일부터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게 소비자에게 더 유리하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사전판매 흥행이 한국과 미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달 24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8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7 발화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시리즈 중 역대 최고가인 신제품을 선택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달 12일에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사전판매가 열기를 보이고 있어 갤럭시노트8가 흥행 성적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갤럭시노트8의 한국 예약판매 첫날인 7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신청 수량이 39만5천대로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판매 기록(13일간 38만대)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이는 이틀만에 55만대의 예약판매를 기록한 갤럭시S8에 필적할 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영국 등 2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노트8의 사전예약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고 이달 1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격은 64GB 모델 기준 미국 929달러(한화 104만원 상당), 영국 869파운드(한화 125만 7천원 상당), 독일 999유로(한화 133만원 상당) 등이다.

국내 예약판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15일부터 예약 가입자를 우선으로 사전 개통이 진행된다. 일반 판매는 21일부터다. 64GB 모델은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은 125만 4천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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