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야생조류 분변서 AI바이러스 검출

충남 서산 야생조류 분변서 AI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7-10-13 10:03
수정 2017-10-13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12일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당국은 반경 10㎞ 지역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반경 10㎞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경북 영천 지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유전자 정밀분석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에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이와 다른 유형인 H5형이고, 최근 서산 일대에 철새가 많이 유입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는 1∼3일 걸린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