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신협서도 공과금·아파트관리비 수납

이르면 내년부터 신협서도 공과금·아파트관리비 수납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28 10:38
수정 2017-12-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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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기업대출 충당금 적립 부담도 완화

이르면 내년부터 신협에서도 각종 공과금이나 아파트 관리비를 낼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우선 영업 활성화 차원에서 신협 등 상호금융사의 부수 업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 대상은 신협 조합의 경우 공과금·관리비 수납 및 지급 대행, 수입인지와 복권, 상품권·입장권 판매대행, 골드바와 실버바 판매대행, 지방자치단체 금고 대행 업무다.

신협 중앙회는 대출 및 대출채권매매의 중개·주선 또는 대리업무, 기업의 경영 및 금융 관련 상담·조력 업무를 새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영업을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로 확산시키고자 신협의 기업대출 충당금 부담은 은행·저축은행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가계대출 리스크는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작년보다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 도입, 연체금리 산정체계 개편 등 각종 가계부채 대책이 상호금융권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 강도는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업계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하반기 중에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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