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아기 태명은 ‘튼튼이’

가장 인기 있는 아기 태명은 ‘튼튼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1-05 16:24
수정 2018-0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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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기 태명은 ‘튼튼이’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아기 태명은 ‘튼튼이’
가장 인기 있는 아기 태명은 ‘튼튼이’
유한킴벌리는 5일 맞춤형 쇼핑앱 ‘맘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태명 100선을 공개했다.

튼튼이, 쑥쑥이, 건강이, 씩씩이 등 건강을 바라는 유형과 복덩이, 축복이, 행복이, 럭키 등 자녀의 행복을 바라는 유형의 태명이 인기가 높았다.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튼튼이’는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복덩이(2위)와 축복이(3위) 같이 아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태명이 인기가 있었다.

4위는 사랑이, 5위는 쑥쑥이가 차지했다. 6위는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도담이’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상위 90여 가지가 전체의 50%를 넘을 정도로 인기 있는 태명들이 널리 쓰였다.

맘큐 쇼핑앱에는 가입시 고객이 직접 태명을 기재한 경우는 약 6만 2000여건이며, 총 1600개 정도의 태명이 등록됐다.

포켓몬 캐릭터인 ‘꼬부기’, SBS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박이’, 임신의 안정을 바라는 ‘딱풀이’, 황금 개띠에 어울리는 ‘개똥이’ 등 재미있는 태명들도 눈에 띄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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