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경매 ‘당일 결판’ 불발…2단계 18일로 연기

5G 주파수 경매 ‘당일 결판’ 불발…2단계 18일로 연기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6-15 15:32
수정 2018-06-15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단계 ‘대역폭 결정’ 경매는 오후 5시까지 진행

이미지 확대
5G 주파수 경매 각오 밝히는 이동통신 3사
5G 주파수 경매 각오 밝히는 이동통신 3사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왼쪽부터),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가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열린 ‘2018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 참석하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6.15 연합뉴스
15일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경매가 이통 3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날을 넘겨 18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주파수 경매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행됐지만 1단계인 ‘대역폭 결정’ 경매가 오후 3시까지 완료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단계인 ‘주파수 위치(순서) 결정’ 경매는 18일 열리게 됐다.

1단계 경매가 오후 5시까지 진행되지만, 과기정통부가 2단계 경매가 2~3시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1단계 경매가 오후 3시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 2단계 경매를 다음 근무일에 시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5G 주파수 경매는 3.5㎓와 28㎓ 대역이 동시에 진행되며, 블록 개수를 결정하는 1단계와 블록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경매도 이날 오후 5시까지 낙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18일로 연기된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6시 이날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