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060만원…중소기업과 격차 더 커져

대졸신입 연봉, 대기업 4060만원…중소기업과 격차 더 커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9-03 14:44
수정 2018-09-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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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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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첫 해 급여가 4000만원을 넘는 수준인 것이 비해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경우 2000만원 후반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154곳, 중소기업 242곳을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060만원, 중소기업은 273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승 폭도 대기업은 지난해 3950만원보다 2.6% 높아졌지만, 중소기업은 2690만원에서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사원 급여 차이는 지난해 1260만원에서 올해 1330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대기업의 경우 업종별로 식음료·외식업(3560만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연봉이 높은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4630만원이었고, 이어 ▲금융 4500만원 ▲건설업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원 ▲자동차·운수 4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기본 상여금은 포함하되 인센티브는 제외한 수치라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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