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객불편 최소화해야”…당국, 위기대응체계 가동

“국민은행, 고객불편 최소화해야”…당국, 위기대응체계 가동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1-08 11:38
수정 2019-01-08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천58개 전 점포 일단 개점…인터넷·모바일 뱅킹은 ‘정상’

국민은행 파업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위기대응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파업과 관련한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국민은행의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기존 위기상황대응반(금융위 은행과장 주도)을 위기관리협의회(금융위 금융산업국장 주도)로 한 단계 격상하고 국민은행의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파업 진행과 영업상황, 고객불편 등 상황을 모니터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8일 전 영업점에서 당일 파업을 진행 중이다. 노조원 모두가 파업에 참여하지는 않은 만큼 1천58개 영업점이 모두 문을 연 상태다. 다만 파업 참가 인원이 많은 점포는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전산시스템은 정상 가동 중이다.

금융당국은 국민은행에 고객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은행은 국민경제의 핵심 인프라이므로 파업은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다”면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