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우한 항공편 운항 중단

대한항공, 인천∼우한 항공편 운항 중단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1-23 14:36
수정 2020-01-23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항공 자료사진
대한항공 자료사진 서울신문DB
대한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며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한 폐렴’과 관련해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당국은 24일부로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

작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은 티웨이항공도 애초 지난 21일 밤을 시작으로 주 2회(화·토) 해당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운항 재개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재 상황으로는 2월까지 취항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