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했다 반등…장중 1,730선 회복

코스피 하락 출발했다 반등…장중 1,730선 회복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3-26 09:33
수정 2020-03-26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스닥도 2%대 상승

26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1포인트(1.17%) 오른 1,724.67을 가리켰다.

지수는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는 최대 26.45포인트(1.55%) 오른 1,731.2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4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전날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도 20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천2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3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15%)는 상승했으나 나스닥 지수(-0.45%)는 하락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25일(현지시간) 2조달러 규모 초대형 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부양책의 의회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외환시장이 안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요인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한국 증시에 반영돼 있어 매물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3.20%), SK하이닉스(2.60%), 삼성전자(0.41%), 삼성SDI(0.39%), LG화학(0.33%)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생활건강(-0.45%), 네이버(-0.3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4%), 의료정밀(2.28%), 증권(1.75%), 운수·장비(1.75%), 운수·창고(1.71%), 전기·전자(1.44%) 등 모든 종목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4포인트(2.12%) 오른 516.42를 나타냈다.

지수는 0.83포인트(0.16%) 오른 506.51로 개장한 뒤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35억원, 외국인은 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씨젠(24.29%)은 급등했고, 셀트리온제약(3.32%), 스튜디오드래곤(0.51%), 셀트리온헬스케어(0.45%), 케이엠더블유(0.19%) 등도 올랐다.

휴젤(-2.10%), 펄어비스(-0.60%), 에이치엘비(-0.56%), SK머티리얼즈(-0.15%) 등은 내렸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