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생태 복원·온실가스 감축… ‘숲’ 콘셉트 친환경 단지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12-01 20:42
수정 2020-12-02 0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녹색대상 GS건설, 녹색정보 관리시스템

이미지 확대
GS건설이 인수한 영국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가 시공 중인 21층 모듈러 빌딩.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인수한 영국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가 시공 중인 21층 모듈러 빌딩.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녹색 부문 대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외부 공간의 생태적 복원, 친환경 건축 자재 적용,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 친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GS건설의 ‘자이’는 친환경 브랜드를 표방한다. 2007년부터 아파트 조경에 ‘숲’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4단지에 설치된 입체산책로 ‘스카이워크’는 2008년 서울시 환경상에서 전체 조경 부문 대상을 받았다. 경기 양주자이에서는 단지 내로 유입되는 실개천을 생태 복원했다. 양주자이뿐만 아니라 일산자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까지 각종 시상식에서 조경 부문 상을 휩쓸었다.

GS건설은 해외에서도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태양광 사업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
임병용 대표이사
임병용 대표이사
올해 초에는 폴란드 목조 단독주택 전문 모듈러 회사 ‘단우드’와 영국의 고층 모듈러 업체 ‘엘리먼츠’를 인수하며 모듈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듈러 시장은 건설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금이 비싼 선진국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건설 인력 고령화와 인력난, 환경 요건 강화 등으로 모듈러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사고 유형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 환경수칙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12-0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