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정주영 20주기 맞아 독후감대회 개최

아산재단, 정주영 20주기 맞아 독후감대회 개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12-14 20:36
수정 2020-12-15 0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서전 읽고 쓴 글 대상… 1등 1000만원

이미지 확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내년 3월 21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15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정 명예회장은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현대그룹을 일궜다. 정 명예회장의 성공 스토리는 그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에 담겨 있다. 독후감 대회는 이 책을 읽은 뒤 쓴 글을 대상으로 한다.

중·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생·대학원생,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대상(1명)에게 상금 1000만원, 금상 2명(부문별 1명), 은상 6명(부문별 3명), 동상 10명(부문별 5명), 장려상 30명에게 100만~700만원 등 총 49명에게 1억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책을 읽고 부문별 원고 분량을 채워 홈페이지에 내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고생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15매(A4용지 3매) 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이나 일반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20매(A4용지 4매)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독후감을 접수한다.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3월 수상 결과를 발표한다. 책은 전국 공공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으며 이북(e-book)은 인터넷 서점에서 1000원에 판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12-1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