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위·넷플 2위… 토종 OTT 언제 넘나

유튜브 1위·넷플 2위… 토종 OTT 언제 넘나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6-28 20:48
업데이트 2021-06-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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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만족도… 티빙·웨이브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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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자 만족도가 해외 서비스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OTT의 콘텐츠 제공 현황 및 서비스·콘텐츠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SK텔레콤의 웨이브, CJ ENM의 티빙 등 4개 OTT의 이용만족도 평가를 종합한 결과 유튜브가 0.83으로 가장 높았고 넷플릭스 0.57, 티빙 0.33, 웨이브 0.22 순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유튜브가 1.01로 가장 높은 순위였고 넷플릭스 0.50, 웨이브 0.26, 티빙 0.22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들 심층조사 대상 4개 서비스에서 유튜브가 압도적 1위로 나타났으며 “유튜브 이용 시에는 소형 스크린 기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했고 넷플릭스는 중·대형 스크린 기기 사용 경향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한 달 내 이용한 적이 있는 서비스는 유튜브(90.6%)에 이어 넷플릭스(32.9%), 네이버TV(30.7%), 페이스북(동영상 시청 한정·19.5%), 카카오TV(14.2%), 웨이브(12.5%), 티빙(12.3%), U+모바일TV(10.3%), 아프리카TV(10.1%) 등의 순이었다. 월 정액제에 가입 중인 OTT 서비스로는 넷플릭스 26.4%, 유튜브 프리미엄 12.7%로 외산 서비스가 1·2위로 나타났고 웨이브(6.8%), 유플러스 모바일TV(5.3%), 티빙(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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