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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창구
서울의 한 은행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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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아파트론’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날 연 4.10~6,01%로 집계됐다.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의 준거금리인 금융채 5년물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를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연 4.647~5.947%, NH농협은행은 연 4.92~5.82%로 연 6%대에 근접했다. KB국민은행은 연 4.00~5.50%였고, 신한은행은 연 4.32~5.15%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등 전 세계적인 긴축 움직임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대출 금리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픽스와 은행채 등 은행이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적용되는 준거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서다. 일각에서는 연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7%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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