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선(56)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업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 조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공정위의 위상을 높인 인물로 꼽힌다. 지난 4월 공정위의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사관리관에 올라 은행·증권·통신사 업계의 담합 조사를 진두지휘했다. 조사 업무에선 ‘저승사자’로 불리지만, 온화한 성품과 인간적인 면모를 지녀 직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