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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원 돌파”

금융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 2조원 돌파”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3-11-12 16:34
업데이트 2023-1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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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6개월 만에 이용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 이후 지난 10일까지 이용 금액은 총 2조 52억 6000만원,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약 185억 2000만원이다. 총 8만 7843명이 사용했고 연간 약 398억원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평균 약 1.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하락으로 신용점수가 향상된 금융소비자의 평균 상승 폭은 35점(KCB 기준)이었다.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대환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는 지난 6월 26개에서 이달 47개로 늘었다. 전체 대출이동 중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대출이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6월 1일 9.3%에서 지난 10일 22.1%로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부터 아파트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도 대환대출플랫폼을 통해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출플랫폼의 이해상충 행위 방지를 위해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하고 소비자에 대한 중개수수료 전가 방지를 위해 중개수수료 요율을 비교·공시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금융사의 건전성·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쑬림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향후 필요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운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을 마련해 특이상황 발생 시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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