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CES 2024서 육·해상 퓨쳐빌더 리더십 보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CES 2024서 육·해상 퓨쳐빌더 리더십 보인다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3-12-07 16:24
수정 2023-12-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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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바다에 이어 육지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건설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 비전을 발표한다.

HD현대는 7일 정 부회장이 CES 2024 기조 연설에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건설의 혁신 전략·비전을 전 세계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의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이다. 육·해상을 아우르는 퓨쳐 빌더로서 인류 혁신의 기반이 되는 육상 인프라로 미래 비전을 확장,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CES 2023에서 정 부회장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낼 HD현대만의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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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미국 라스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사진은 HD현대 전시관 조감도. HD현대 제공
HD현대는 미국 라스라스베이거스에서 내년 1월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 사진은 HD현대 전시관 조감도. HD현대 제공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다에 이어 육상(Xite)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는 퓨쳐 빌더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전시관은 약 990㎡(300평) 규모로 꾸려진다. 퓨쳐, 트윈, 제로 사이트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퓨쳐 사이트에선 HD현대의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차세대 건설 현장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트윈 사이트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이 소개된다. 제로 사이트에선 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역량이 담긴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HD현대 관계자는 “테마별로 HD현대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청사진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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