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산유국 꿈’ 재확인…“대륙붕 개발 지속”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산유국 꿈’ 재확인…“대륙붕 개발 지속”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5-03-04 15:36
수정 2025-03-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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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6주년 기념식, 3년 연속 당기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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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4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4. (사진=석유공사 제공)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4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4. (사진=석유공사 제공)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산유국의 꿈’을 재확인하며 국내 대륙붕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4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6주년 기념식에서 “역사를 쓴다는 건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의 새 역사를 써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자원 안보의 제1선인 석유 비축과 비축유 활용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건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산유국의 꿈을 이루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국내 대륙붕 개발을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1970년대 두 차례 글로벌 석유 파동 이후 석유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1979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 및 고금리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핵심 자산의 효율적 운영과 전사적 비용 절감, 자금 운용 최적화 등을 통해 3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석유공사는 지속가능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청렴 윤리 선언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달 4~6일은 ‘지역 상생 주간’으로 설정해 사랑의 헌혈, 소상공인-석유공사 상생협력 동행 등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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