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요 상권지역 서비스
자동차만 내비게이션이 필요한 게 아니다. 보행자를 위한 길찾기나 맛집 및 쇼핑 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 떴다.SK텔레콤은 19일 기존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이 보행자 전용으로 진화된 ‘T맵핫(Hot)’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명동, 홍대, 강남 등 서울시내 핵심 상권의 맛집 및 멋집, 추천 메뉴 등을 사용자끼리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결합해 지름길 등을 안내하는 ‘종합 추천장소 백과사전’이다.
SKT는 T맵이 보유한 500만여건의 장소 정보와 고객 체험 정보를 결합해 매주, 매달 가장 인기 있는 순위 정보 등 테마별 추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T맵핫을 통해 가고 싶은 장소를 발견하면 해당 장소까지 길 안내를 해주며 친구에게 전송도 가능해 한 차례 검색으로도 여러 사람이 목적지 찾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T는 T맵핫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대하고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2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