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MS 합작 ‘망고폰’ 국내 상륙

노키아·MS 합작 ‘망고폰’ 국내 상륙

입력 2011-12-23 00:00
수정 2011-12-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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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6일 단독 출시… 윈도 OS·오피스 완벽 호환

코드명 ‘망고’의 역습 성공할까.

KT가 22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합해 윈도폰 7.5(코드명 망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키아 루미아710’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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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노키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3사가 공동으로 출시하는 국내 첫 윈도폰인 ‘노키아 루미아710’을 홍보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22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26일 출시된다.  KT 제공
KT, 한국노키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3사가 공동으로 출시하는 국내 첫 윈도폰인 ‘노키아 루미아710’을 홍보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22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26일 출시된다.
KT 제공


3세대(3G) 스마트폰으로 이날부터 예약 가입을 받는다. 출시일은 오는 26일로 잡혔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MS의 사실상 첫 도전인 데다 소비자 인식이 낮은 윈도폰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G 롱텀에볼루션(LTE) 전환에 제동이 걸린 KT는 애플, 구글, MS 등 주요 OS의 단말기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루미아710의 강점은 PC의 윈도OS 및 오피스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이다.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스마트폰에서도 작성·편집·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과 일정도 아웃룩으로 연동할 수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판매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2년 약정으로 월 3만 4000원 요금제 기준 36만원, 월 6만 4000원 기준 28만원이다. 3.7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고, 퀄컴의 1.4㎓(기가헤르츠)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12-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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