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월15일부터 윈도 MSN 메신저 서비스 중단

MS, 3월15일부터 윈도 MSN 메신저 서비스 중단

입력 2013-01-13 00:00
수정 2013-0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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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로 메신저 기능 통합...중국 제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월 15일부터 윈도 라이브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모든 메신저 이용자들에게 보냈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MS는 MSN메신저를 중단하는 대신 2011년 10월 85억 달러에 이베이에서 사들인 스카이프로 메신저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MS는 이메일을 통해 이용자들이 MSN 메신저 대신 스카이프를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MS는 MSN 메신저 이용자가 스카이프를 통해 이야기하고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놓은 상태이다.

MS는 또 오는 3월 15일 이전에 이용자들이 스카이프로 이전할 수 있도록 데스크톱 메신저에 전용 버튼을 추가해 놓고 있다.

MS는 1999년에 MSN 메신저라는 이름으로 메신저를 처음 내놓았고 2005년에 ‘윈도 라이브 메신저(WLM)’로 이름을 바꾸면서 사진 전달, 화상전화, 게임 기능 등을 계속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약 3억명 이상이 매달 이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9년 6월 기준 윈도 라이브 메신저에 등록된 계정 수는 3억3천만개이다.

한편 중국은 메신저와 관련한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MSN 메신저 서비스가 당분간 계속되는 유일한 국가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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