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만원대 실속형 LG 5G폰 나온다

49만원대 실속형 LG 5G폰 나온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8-23 18:00
수정 2020-08-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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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편집 쉽게 차별화, 26일 출시
“5G 시대 대중화 이끌게 계속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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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26일 출시되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26일 출시되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LG Q92’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처음으로 중저가형 5세대(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5G폰을 한번 사보고 싶은데 100만원 안팎은 부담되고, 그렇다고 샤오미와 같은 중국산은 싫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놨다.

LG전자는 2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Q시리즈 가운데 첫 5G 스마트폰인 ‘LG Q9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고가는 49만 9400원. 가격은 실속형이지만 ‘벨벳’보다 더 진화된 두뇌(퀄컴의 스냅드래곤 765G 탑재)에 전면에 3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 일반 4800만, 광각 800만, 심도 500만, 접사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싼 ‘갤럭시A51’(57만 2000원)보다 7만원 이상 저렴하고 중국 샤오미의 ‘미10라이트 5G’보다는 조금 높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있는 동영상 편집기인 ‘LG 크리에이터스 킷’을 적용해 개성 있는 동영상을 찍고 손쉽게 편집할 수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8-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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