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한 아이폰12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4/SSI_20201014231142_O2.jpg)
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4/SSI_20201014231142.jpg)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고 있다.
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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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9일 국내에서 진행된 ‘아이폰12’·‘아이폰12프로’ 사전예약 판매량은 40만~50만대로 추산된다. 아직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가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보다 사전예약 판매량이 30%가량 증가한 것이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정식 출시날인 30일에는 이통 3사를 합쳐 하루 만에 10만대를 넘게 팔릴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에서 처음으로 5G 모델을 내놓으면서 교체 수요가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4G(LTE)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기다린 애플의 단단한 ‘충성고객층’이 5G로 급격하게 넘어가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4/SSI_20201014151221_O2.jpg)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홈페이지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14/SSI_20201014151221.jpg)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G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점유율 37.2%로 1위, 삼성전자가 36.0%로 2위를 기록했다. 화웨이와 삼성전자가 양강구도를 형성중인 5G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판 흔들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편 아이폰12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별로 SK텔레콤 6만5000~13만 8000원, KT 6만3000~24만원, LG유플러스 8만4000~22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모든 요금제에서 요금 25%를 깎아주는 선택 약정 할인이 유리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