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기업 ‘네이버’, 상반기 개발자 공채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기업 ‘네이버’, 상반기 개발자 공채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4-02 13:39
업데이트 2021-04-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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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릿수 채용, 하반기에도 대규모 공채 예정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뉴스1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내년 2월에 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이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12일 사이에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넣으면 된다. 이번달 중에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를, 5월에 1차 기술면접을, 6월에 2차 종합면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7월에 입사한다. 오는 8월 이후 졸업 예정자라면 하반기에 입사하게 된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9월부터 세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을 공채할 예정이다. 올해 개발자만 9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또한 이달부터 매월 1∼10일에는 최근 신설한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경력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재 모집에 나서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공학계열 전공 대학생 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2위(34.6%)로 뽑힐 정도로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1위는 47.4%의 선택을 받은 카카오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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