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TV 더 편리해졌다… 보이스 ID·셀프 수리 맞춤 제안

LG AI TV 더 편리해졌다… 보이스 ID·셀프 수리 맞춤 제안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5-03-12 01:39
수정 2025-03-1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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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OLED·QNED TV 판매
AI 터치… 게임 콘솔 연결 등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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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TV ‘AI 챗봇’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이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TV ‘AI 챗봇’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내가 최근에 본 영상 띄워 줘.”

허승현 LG전자 AI서비스개발팀장이 리모컨에서 인공지능(AI) 전용 버튼을 누르고 요구 사항을 말하자 영화와 드라마 목록이 떴다. 이어 옆에 있던 직원이 같은 요구를 하자 TV는 음성 인식 후 ID를 바꿔 그 직원이 보던 다른 콘텐츠를 추천했다.

LG전자가 1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제품 브리핑을 열어 ‘보이스 ID’ 등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오는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AI 전용 버튼은 보이스 ID 외에도 ‘AI 챗봇’, ‘AI 컨시어지 모드’ 기능 등에 활용된다. AI 챗봇은 사용자가 버튼을 눌러 “TV 화면이 어두워”라고 말하면 적합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손쉽게 셀프 수리를 하도록 돕는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AI 컨시어지’ 모드로 진입해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하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이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키워드를 제안하기도 한다.

2025-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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