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안전 챙겨요”... 추석맞이 차량용품 판매 ‘불티’

“귀성길 안전 챙겨요”... 추석맞이 차량용품 판매 ‘불티’

입력 2018-09-25 10:42
수정 2018-09-25 1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석을 앞두고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차량 안전·편의용품 판매가 두드러지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추석 직전 일주일(9월 10~16일)동안 자동차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품목별로 최대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의 안전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용품의 판매가 늘었다.

품목별로는 엔진부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제동장치가 157%, 서스펜션이 150% 각각 증가했다.

타이어 관리용품도 스노체인이 256% 증가했고, 휠이 200%, 휠캡이 401% 각각 늘었다.

정전기 방지용품이 279%, 가스·화재감지기와 차량용 소화기가 각각 119%, 25% 증가하는 등 차량 관련 안전용품 판매도 증가했다.

이밖에도 첨가제·플러싱 오일이 72%, 부동액·냉각수가 47%, 브레이크 오일이 33% 늘었다.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판매량도 546%, 블루투스·핸즈프리도 64% 각각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등 차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추석 귀성길을 앞두고 다양한 안전용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