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MZ 겨냥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롯데百, MZ 겨냥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오픈

심현희 기자
입력 2022-06-23 17:56
업데이트 2022-06-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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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3일까지 용품·의류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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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 열리는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매장에서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선보인다. 사진은 테니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윌슨의 용품들. 롯데백화점 제공
24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 열리는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매장에서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선보인다. 사진은 테니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윌슨의 용품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팝업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팝업 매장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 열린다. 테니스 라켓 세계 1위 브랜드인 윌슨을 비롯해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테니스는 골프와 함께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스포츠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골프보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이 다양해 특히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테니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마련한 이유다.

먼저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잠실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코트의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 공간은 실제 테니스 코트 대비 1.4배 크기인 357㎡(약108평) 규모다. 오는 27일 영국에서 윔블던 오픈을 기념해 윔블던의 상징색인 초록, 보라, 하얀색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매장 섹션에서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선보인다. 테니스 동호인 및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라켓으로 꼽히는 윌슨의 블레이드, 클래시 모델의 브리또, 롤랑가로스 등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경험 콘텐츠도 담아냈다. 특히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미니 테니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볼 머신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경품도 줄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2022-06-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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